천주의 성 요한 의료봉사 수도회
천주의 성 요한 의료봉사 수도회는 각각의 고유한 정신을 가지고 봉헌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많은 가톨릭 수도회 중의 하나로, 환대(Hospitality)의 정신에 따라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철저하게 실천했던 천주의 성 요한(포르투칼 1495 ~ 1550)에 의해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창립되었다.
본 수도회는 1572년 교황 성 비오 5세에 의하여 정식 수도회로 인준을 받은 후 43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, 전세계 각지에서 2천여명의 수도자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사람들에게 호스피탤러티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.
천주의 성 요한 의료봉사 수도회 한국으로의 진출
천주의 성 요한 의료봉사 수도회는 1958년 11월 아일랜드 관구 소속의 수도자 5명이 전남ㆍ광주에 진출하여 전쟁의 폐허 속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람들에게 의료서비스 및 가정방문 등 구호사업을 제공하는 것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다.
본 수도회는 현재 광주에 본부를 두고 성 요한 병원을 중심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.